2026년 3월 3일 LinkedIn 공고를 통해 Content 조직(내부적으로는 Home & Content 라고 부르더라)으로 지원하였다.
서류 전형
지원한지 약 6일 뒤, 직무 인터뷰 안내 메일을 받았다. 퇴사 후 구직을 막 시작하던 시기라 서류가 잘 정돈되지 않은 상태였는데, 운좋게도 인터뷰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영업일 기준 10일 이내로 인터뷰 가능한 시간을 넉넉하게 물어봐준다. 최대한 빨리 보고 싶었지만, 코테 연습이 좀 필요할 것 같아 3-4일의 준비기간을 두고 인터뷰 일정을 잡았다.
직무 1차 인터뷰 - Problem Solving
프로세스 상에는 직무 인터뷰가 하나의 단계로 나와있지만, 나의 경우 1, 2차로 나눠서 보았다. 1차 인터뷰는 Problem Solving 이라고 부르는 알고리즘 라이브 코딩 테스트로 진행된다. 온라인(Google meet)으로 진행되며, Hacker Rank 라는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Hacker Rank는 영어 사이트지만 실제 인터뷰 문제는 한글로 나오니, 영어를 못해도 걱정안해도 된다.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연습문제 화면이랑 실제 코테에 사용했던 화면에 차이가 좀 있었던 것 같다.
총 2문제를 풀었는데, 1번 문제는 무난하게 풀었고 2번 문제는 풀이를 거의 완성했지만 답을 완벽히 구하지는 못하였다. Problem Solving 이라는 이름처럼 답을 정확히 구하는 것보다, 사고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2번 문제를 완성하지 못했지만 통과했던 것 같다.
자세한 채용 프로세스는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1번 문제
1번 문제는 몸풀기용 문제로, Leetcode Easy 수준의 문제이다. 쉬운 편이지만 그렇다고 너무 간단한 문제도 아니었다.
처음 문제를 읽고 나서 문제의 특정 조건이 약간 이해가 안되서 바로 질문을 시전하였다. 이런 유형의 인터뷰를 진행할 때 명확하지 않은 상태로 풀기보다 명확히하고 인터뷰를 진행하는게 중요하다는 유튜브 영상을 봤었었다..ㅎㅎ
문제를 이해한 후 어떤 알고리즘과 자료구조를 쓸 것인지, 왜 그것을 선택했는지를 설명한 후 바로 코드를 작성하였다. 사용한 알고리즘의 시간, 공간 복잡도도 미리 설명하는게 좀 더 견고한 방법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전이었기에 계획대로 완벽히 할 수 없었고 일단 풀고 보자 라고 생각했다. 코드를 작성하면서, 왜 이렇게 작성하는지를 계속 설명하였다.
코드를 완성하고 제출한 이후 인터뷰어가 전체 시간/공간 복잡도를 물어본다. 아쉽게도 시간 복잡도를 잘못 분석했는데, 다행히 사용한 자료구조에 대한 시간 복잡도를 추가로 질문해 주셔 수정을 유도해주셨다. 덕분에 틀린 부분을 금방 찾아 올바르게 답을 수정할 수 있었다.
2번 문제
2번 문제도 객관적으로 어려운 편은 아니고 평이한 문제였던 것 같다(Leetcode medium 정도).
문제를 읽고 나서 어떻게 풀어야할지 감이 오지 않아 상당히 당황하였다. 그렇지만 얼타고 있더라도 어떤 생각을 하며 얼타고 있는건지를 보여주는 것도 평가요소라고 생각해서.. 어떻게든 생각나는 것부터 일단 말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일단 말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어떻게 풀어야할지가 천천히 생각나기 시작했다.
2번 문제 역시 현재 풀이에 대한 근거를 말로 잘 표현하는데 집중하였다. 풀이를 완성하고 코드를 실행했지만 에러가 났고, 아쉽게도 시간 안에 답을 구하는데 실패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구현 실수였던 것 같은데, 확실히 라이브 코딩으로 진행하니 긴장되서 더 안보였던 것 같다.
테스트에 c++을 사용하였는데, 솔직히 개인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언어여서 디버깅 단계에서 시야가 더 좁았던 느낌이다. 그리고 인터뷰어가 중간에 도와주실 수 있는데, c++ 이다보니 도움에 한계가 있었던 것 같다ㅠ 코테는 익숙한 언어로 하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특히 프론트엔드의 경우 JS를 사용하는 것이 베스트라고 생각된다.
답은 구하지 못했지만 풀이 자체는 거의 완성되어서 그런지, 다행히도 통과할수 있었다.
직무 2차 인터뷰 - System Design & Domain Knowledge
(업데이트 예정..)